2015년 5월 18일 월요일

Mastered for iTunes 를 찾아라~!

 최근 itunes라디오를 종종 듣고는 한다. 내가 잘 모르는 음악가나 밴드의 음악을 찾은 방법 중 하나다. 물론 이미 알고 있거나, 잘 아는 곡이 나올때도 많지만 iTunes 라디오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특히 iTunes의 장점 중 하나는 iTunes 튠이 있다는 것이다. 
 오래된 레코드판을 복원하여 음원을 디지털화 한 경우, 특유의 레코드 노이즈와 튜닝을 커지지 않은 거침 음색이 좋은 음악을 망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그런 음색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대중적 공간에서 틀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생각이든다. 노이즈는 노이즈니깐. 거기다 레코딩 기술이 현재와 같이 발달하지 않은 시절의 녹음이라 분명 더 좋은 소리를 만들 수 있었음에도 라이브 현재에서의 느낌과는 동 떨어진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iTunes store(US)에서는 그런 올드 레코드에 대해서 리 마스터링을 통해 다시한번 튠을 가한 음원들이 존재한다.
 Mastered for iTunes
하나의 예시를 들기 위해 앨범 하나를 소개한다.

What a Wonderful World by Louis Armstrong
https://itun.es/us/u62kF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기존의 다른 리마스터링과는 다르게 깨끗하며 악기간의 소리 균형이 잘 정돈 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다.
 이런 리마스터링의 노력대가와는 거리가 멀지만 굉장히 저렴한 6$라 라는거!

내가 다 알지는 못하지만 무수희 많은 Mastered for iTunes가 있을 것이다. 
여러분들도 검색 중 저 문구가 보인다면 꼭 한번 들어 보기 바란다.

2015년 2월 16일 월요일

Magical Romantic Campaign, The Beginning of a Beautiful Friendship By Cabbage & Burdock

Magical Romantic Campaign, 
The Beginning of a Beautiful Friendship By Cabbage & Burdock

이번에 소개 할 앨범은 일본의 재즈밴드 Cabbage & Burdock의
두장의 싱글 앨범입니다.

2015년 02월 일본 여행때 동경의 라이브파티에서 우연찮게 구매하게되었습니다.

참고로 일본은 미국이나 한국에 비해서 정식 발매 CD의 가격이 비쌉니다.
정규 앨범은 3,000엔(한화28,000원정도) 싱글 앨범은 1,000엔(한화로 950원 정도)
입니다.

Cabbage & Burdock의 앨범은 두장다 싱글앨범으로 각기 5곡 씩 수록 되어 있습니다.
미국처럼 일본도 라이브밴드가 연주시에 본인들의 앨범을 현장에서 직접 판매를 하더군요.
하지만 팁문화가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지, 별도로 팁은 받지 않았습니다.

두장을 다 구매하고 사인을 부탁했더니, 떡하니 두장의 CD 모두에 멤버 전체의 사인을
해주는 서비스를 해주었습니다. 서로의 언어가 달라서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는 나누지
못하는것이 참 아쉬웠습니다.



  
The Beginning of a Beautiful Friendship [2014]
     1. A Nightingale sang in Berkeley Square 
     2. キスがたくさん Quantos Beijos (키스가 많이) 
     3. for sentimental reasons 
     4. smile (what a wonderful world) 
     5. sing sing sing

  Magical Romantic Campaign [2015]
   1. Kiss of Fire 
       2. Paprika 
       3. Mitsubachi 
       4. Hungarian Dance No.5 
       5. Hymne à l' amour

2장 앨범 중 The Beginning of a Beautiful Friendship [2014]은 위 링크를 통해 미리듣기가 
가능하지만 아래 앨범은 아직 iTunes에 등록이 되지 않은듯하다.

음반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이렇다.
전형적인 Swing jazz라기 보다, 일본 특유의 퓨전적인 jazz의 느낌이 강하다.
음악마다 특색이 있어서 한가지 느낌의 재즈만 추구한다기 보단 카베지 버독 스타일의 스윙재즈라고 평가하는 것이 맞는것 같다. 앨범 전반적으로 자작곡과 기존 음악의 편곡을 다양하게 추구하는 듯하고, 익숙함과 신선함을 모두 갖추고 있다. 
뉴올리언스의 Traditional Jazz와 또 느낌이 다르다.

 먼저 출시한 음반의 경우 정식 멤버가 平野良昌(요시마사 히라노), 前田治(오사무 마에다) 2인 체제의 음악이라 기타와 베이스의 단조로운 악기가 주가 되어 곡을 해결하고 그들의 개인적인 연주 능력이 돋보인다.

 두번째 출시한 음반의 경우 기타와 아코디어 멤버가 추가 되어 좀 더 풍성한 음악을 보여준다. 특히 Paprika라는 곡이 가장 신선하고 듣기 좋았다. 하지만 메인 보컬인 平野良昌(요시마사 히라노) 의 거친 보컬은 그대로 이다. 이 부분은 조금 호불호가 갈릴듯 하다. 

멤버구성
Vocal , Guitar     : 平野良昌(요시마사 히라노)
Accordian, Vocal : 竹廣類(루이 타케히로)
Guutar            : 渡邉寛典(히로노리 와타나베)
Contra Bass      : 前田治(오사무 마에다)

참고로 역시 일본 이름은 읽기가 너무 어렵다. ㅜㅜ

순수 일본 재즈밴드의 앨범은 처음 들어 봤다. 물론 현장에서 이들의 라이브도 함께 들었다.
연주 실력은 아주 뛰어났고, 듣기에도 너무 신났다. 다만 단조로운 악기구성이 조금 아쉬웠고 조금만 더 덜 허스키한 사람이 보컬을 했으면 어땠을까요? 

 그리고 오리지널의 다른 곡들도 좀 더 이 들만의 다른 해석으로 많이 보여줬을면 좋을듯 한다.